산은·기은·수은 4500억 출자…‘스케일업 펀드’ 조성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조성(안)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조성(안)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이 중소·중견·벤처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7000억원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은 7일 기업은행·수출입은행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세 개 국책은행은 각 1500억원씩 4500억원을 출자, 총 7000억원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세 은행은 각자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 3월 27일 출범한 ‘정책금융기관 협의회’가 추진하는 7대 핵심 공동·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다. 세 은행은 펀드 조성 규모와 투자 대상, 사업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세 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위탁운용사 제안서를 접수한 뒤 공동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은행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혁신성장 및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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