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선정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숏리스트에 오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현 회장과 이 부문장(가나다순)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 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조화춘 회추위원장은 “이재근 부문장은 금융산업이 재편되고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훌륭히 이끌어낼 만한 역량이 있는 CEO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연임에 도전했던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부문장은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 주요 경력
- 1993년 주택은행 입행
- 2013년 KB금융지주 비서실장
- 2017년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상무
- 2019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장 전무
- 2020년 KB국민은행 영업그룹장 부행장
- 2022년 KB국민은행장
- 2025년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 2026년 KB금융지주 글로벌·WM·SME부문장
- 2026년 9월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선정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