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산하 호텔과 함께 아동 지원, 환경 보호, 지역사회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7월 24일 집계 기준) 한국 지사와 국내 산하 19개 호텔에서 총 513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봉사 시간은 7887시간으로 집계됐다. 공동 캠페인과 각 호텔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일부 활동에는 고객도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호텔 로비의 ‘유니세프 모금함’, 임직원 자선 행사 수익금, 재난 구호 모금에 더해 객실 어메니티 판매 수익금 적립 방식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내 산하 19개 호텔 중 15개 호텔이 어메니티 적립에 참여하며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17개 호텔이 ‘코르크 재순환 사업’에 참여해 상반기 총 77.46kg의 와인 코르크를 수거했다. 수거된 코르크는 어린이 놀이터와 산책로의 인조 잔디 충전재 및 바닥 포장재로 재활용된다.
아동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국내 9개 호텔 임직원 184명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으며, 총 580시간의 활동을 통해 전국 9개 사회복지관 아동 440명을 지원했다.
또한 국내 산하 18개 호텔은 6월 5일부터 22일까지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한 ‘희망을 나누는 아이들(Hope for Children with Canc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성된 기금 전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소아암 및 희귀 혈액 질환 아동의 치료비와 이식 비용으로 사용된다.
각 호텔에서는 음식물 폐기물 감축, 플라스틱 재활용, EM 흙공 만들기, 플로깅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지원으로는 아동양육시설 환경 개선과 지역 아동 대상 호스피탈리티 직무 소개, 독거 어르신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다문화 가족 체육대회 후원 등이 이뤄졌다.
차세대 리더 협의체 NGBC(Next Gen Business Council)는 지난 6월 ‘임직원 자선 볼링 대회’를 통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소속 임직원들은 남산원 창호 청소와 장난감 정리 봉사에도 참여했다. 국내 호텔들은 인근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연계해 호텔리어 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브랜드 클래스도 운영했다.
현재까지 나눔 활동에 참여한 호텔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명동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평택 ▲대구 메리어트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알로프트 서울 명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목시 서울, 명동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등 국내 산하 19개 호텔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하반기에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임직원 자선 행사 ‘로드 투 기브(Road to Give)’를 비롯해 차세대 리더 협의체와 여성 임직원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활동, 동절기 봉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베트남 지역 대표는 "7,887시간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환대의 가치가 호텔 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