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AI 기술로 고객과 더 가까이”

하나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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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이 강성묵 대표이사의 약속대로 기술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금융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해가고 있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기술로 소비자의 금융 경험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디지털 전략이 효능감 있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의사결정과 실행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 결실 가운데 하나로 하나증권은 최근 기존 원큐프로와 원큐스탁을 하나로 통합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 브이(V)’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AI 기반 콘텐츠와 투자자 개인별 맞춤형 AI 서비스가 탑재됐다. 단순 거래용 모바일 앱이 아닌 투자정보와 포트폴리오 분석, 유동성 흐름 분석까지 폭넓게 제공,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경험을 선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로 초보 투자자와 50∼60대 고령층을 위한 간편 모드가 꼽힌다. 투자 금액, 수량 입력 등 직관적 프로세스를 통해 쉽게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누군가에게 금융은 여전히 어렵고 막막한 영역인데, 그에 대한 세심한 배려인 셈이다. 연장선상에서 AI를 활용한 공포탐욕수치 같은 투자심리 지표는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과거의 리서치가 기관투자자를 위한 정교한 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현재는 고객의 눈높이가 훨씬 다양해졌다. 전문 투자자처럼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고객에서부터 바쁜 출근길에 핵심만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투자자도 있다.

 

 이에 하나증권은 리서치를 하나의 긴 보고서가 아닌 고객이 필요한 순간, 필요한 깊이로 접근할 수 있는 정보로 틀을 바꾸고 있다. 금리나 환율, 반도체와 방산 같은 큰 변수가 실제 고객 계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주는 역할이 하나증권이 생각하는 진정한 리서치인 까닭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와 함께 고객 개개인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투자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AI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이 전 금융권에서 가속화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와 특정 계층의 금융 소외, 사회적 불평등 고착화 등 잠재적 부정적 영향도 하나증권은 고심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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