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연준 매파적 금리 인상에도 선방…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소폭 올라

코스피가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6.20포인트(0.76%) 오른 822.18에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제공
코스피가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 장을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6.20포인트(0.76%) 오른 822.18에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제공

17일 코스피가 간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 내린 6715.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2조277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36억원과 158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에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워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고,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5.024%를 나타냈다. 

 

10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2.4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워시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상승 출발해 장중 강세를 유지했으나,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9%)와 SK하이닉스(-0.80%)가 소폭 내렸다.

 

SK스퀘어(-1.18%), 삼성전기(-3.69%), LG에너지솔루션(-0.54%), 삼성바이오로직스(-0.92%)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현대차(0.28%), KB금융(1.41%), 삼성물산(0.57%)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6% 오른 822.18에 거래를 완료했다.

 

증권가에선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 중간선거 직전이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물가 둔화를 위해 연준이 연속 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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