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보장성보험 드라이브…본업 체질 개선 속도

푸본현대생명 제공
푸본현대생명 제공

푸본현대생명이 보장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상반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은 69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973억원) 대비 16.5%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신계약에 따른 CSM 증가액은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512억원)보다 약 37% 증가했다. 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상품군을 재편하고 판매 채널을 넓힌 체질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연간 보장성 신계약 규모는 작년 연간 실적(1조3061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계약 CSM 유입에 따라 수익성도 반등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0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081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 211.2%로 3개 분기 연속 200%대를 유지했다. 기본자본 K-ICS 비율 역시 132.4%를 기록해 금융감독원 권고 기준(50%)을 상회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있는 신계약 확대와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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