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택지조성과 주택공급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부천대장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부천 대장동 일원에 약 2만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2024년 12월 첫 주택 착공에 들어갔으며 A5·A6블록 1600가구가 내년 11월 처음 입주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 등 광역교통망과 약 56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함께 조성된다. 산업단지에는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홍 장관은 “3기 신도시에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는 등 사업 일정과 공정을 면밀히 관리하라”며 “8·13 대책 등 주택공급 정책 전반을 꼼꼼히 챙겨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장관은 LH와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들과 주택 건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생활·일자리·교육·공원 등 기반시설을 입주 시점에 맞춰 갖춰야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부천대장지구에는 신혼부부와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한 단지에 거주하며 상호 돌봄을 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주택’이 시범 공급된다.
홍 장관은 “입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세대 간 교류와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관리해달라”며 “국민이 주택공급 성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약속한 공급 일정과 품질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도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