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0원 오른 1345.1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345.1원에 마감했다.

 

최근 이어지던 원화 강세 흐름을 깨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지자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 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충격에 전장 대비 348.89포인트(5.46%) 급락한 6035.35로 장을 마쳤다.

 

현재 시장 전반에는 수출 기업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하방 압력으로 상존해 있다. 견조한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수출 기업의 네고 물량이 계속 출회될 경우, 환율이 다시 하향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 총재는 “현재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통화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7~8월 두 차례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신뢰가 생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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