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시아, 누적 판매 8300만 장 달성…CJ온스타일 방송서 준비 물량 소진

사진=CJ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사진=CJ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여성 웰니스 브랜드 이너시아가 누적 판매량 8300만 장을 기록하며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에는 CJ온스타일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이너시아는 올해 진행한 TV 라이브 방송에서도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

 

이너시아는 KAIST 출신 여성 과학자들이 설립한 펨테크(FemTech) 브랜드다.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여성 위생용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더 프리즘 생리대’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홈쇼핑을 비롯해 네이버와 올리브영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너시아 측은 연이은 방송 매진의 주요 배경으로 제품의 기능적 특징을 꼽았다. 소비자가 생리대를 사용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흡수 성능과 착용감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왔으며 이러한 개발 방향이 구매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더 프리즘 생리대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흡수체 ‘LABOCELL®’이다. 식물성 셀룰로오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소재로 기존 미세플라스틱 기반 흡수체와 차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흡수 기술은 수술실 지혈 소재에서 착안했으며 피부에 닿는 커버에는 유기농 순면을 적용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KAIST 출신 연구진이 참여해 흡수 소재와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너시아는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일상용품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의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사는 이러한 접근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성과를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는 동시에 실제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사업 분야도 다변화하고 있다. 이너시아는 더 프리즘 생리대를 중심으로 형성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이노시톨과 여성청결제, 탈모 샴푸 등으로 상품 구성을 넓혔다. 여성 위생용품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적인 건강과 관리에 관련된 제품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와 올리브영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 경험도 이러한 사업 확대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기존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여성 웰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판매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홈쇼핑에서의 연속 매진과 누적 판매량 증가는 이너시아가 유통 채널 확대 과정에서 제시하는 주요 사업 성과다.

 

이너시아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모든 방송에서 준비한 제품이 매진된 것은 소비자들이 이너시아의 제품을 꾸준히 선택해 준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확보한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신뢰가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가 사용 과정에서 기능적 차이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여성 웰니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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