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이 종합감기약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이다.
화콜 정은 필름코팅정제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다. 제형 크기도 가로 1.32㎝, 세로 0.61㎝, 두께 0.45㎝로 작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로 바꿨다.
패키지 역시 작은 제형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에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전하는 픽토그램(그림 기호)을 활용했다. 용법과 용량은 패키지 앞면에 표기했다.
화콜 정은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4가지 핵심 성분만을 담았다. 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200㎎), 항히스타민제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1.25㎎),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8㎎),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15㎎)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효능과 효과는 유지하고 복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화콜 정은 만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으로 1회 2정, 하루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만 7세 이상 만 15세 미만 어린이는 1회 1정, 하루 3회 복용하면 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