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페스타, 뷰티테인먼트 행사로 발돋움…108개 브랜드 참가

어워즈와 통합 운영하다 올해 첫 분리
서울 노들섬서 3500평 규모로 개최
뷰티 클래스, 문화 공연, F&B 등 콘텐츠 풍성

다음달 21~2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올리브영 페스타 대표 이미지.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매년 개최하는 K뷰티 축제 ‘올리브영 페스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뷰티&헬스 야외 페스티벌로 돌아온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3일 정오부터 ‘2025 올리브영 페스타’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2019년 올리브영 페스타를 처음 개최한 이래 2023년까지 어워즈와 페스타 행사를 통합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체험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뷰티&헬스 페스타로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어워즈와 분리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약 3500평 규모로 개최된다. 총 108개 뷰티&헬스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100개 넘는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헬스 페스타 행사는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가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모험이 가득한 ‘보물섬’을 테마로 잡고 브랜드 부스 체험을 탐험처럼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지도, 가방, 우산, 생수 등으로 꾸린 어드벤처 키트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페스타 단독으로 여는 첫 축제인 만큼 뷰티 클래스와 같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 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체험형 뷰티 클래스를 매일 운영한다. 행사 1일차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웨이크메이크를 활용한 베이스 메이크업 클래스를 연다.

 

CJ문화재단이 발굴∙육성한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과 뷰티 토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리브 그린 사운즈 with CJ문화재단’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오전권(정가 5만5000원), 오후권(4만원), 저녁권(1만5000원) 3종류다. 오전 입장권은 오전 10시, 오후 입장권은 오후 3시, 저녁 입장권은 오후 6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장 먼저 오픈되는 1차는 올리브 멤버스 중 골드, 블랙, 그린 등급 회원을 위한 선예매다. 해당 등급 회원은 23일 오후 12시에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차 예매부터는 올리브영 회원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2차는 24일 정오에 열리며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3차는 25일 정오에 열린다.

 

올리브영은 관계자는 “뷰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뷰티테인먼트 축제를 선보이고자 포맷, 공간, 콘텐츠, 브랜드까지 모두 새롭게 기획했다”라며 “페스타를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영만이 할 수 있는 ‘아이코닉 뷰티&헬스 페스티벌’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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