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다시 만난다…마운틴TV, 우수 방송사 10년 연속 선정 기념 특집 편성

마운틴TV 제공

마운틴TV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10년 연속 우수 방송사로 선정됐다. 자연·환경 분야에 특화된 기획력과 시청자 중심의 운영 전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마운틴TV는 지난해 방송대상 시상식에서도 ‘대멸종의 시대, 숲’으로 사회문화발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후 위기를 다룬 이 프로그램은 생태적 시선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10년 연속 우수 방송사 선정을 기념해, 마운틴TV는 대표 다큐멘터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마운틴TV 앙코르 명작展’을 특별 편성한다.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지구 반대편 낯선 여행가’(2016 방송대상 우수상)를 시작으로, 해안선의 생태와 풍경을 따라가는 ‘해안선’(2022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한국의 강줄기를 따라 풍경과 문화를 담은 ‘한국의 강’(2023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우수상), 기후 위기의 실상을 조명한 ‘대멸종의 시대, 숲’(2024 방송대상 우수상)까지 네 편의 수상작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2시에 방영된다.

 

또 주말에는 ‘천하무림기행’(2017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이 방송된다. 무협의 본고장 중국에서 무림 고수들의 삶과 철학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편성 일정은 ▲‘지구 반대편 낯선 여행가’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오후 2시 ▲‘해안선’은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오후 2시 ▲‘한국의 강’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2시 ▲‘대멸종의 시대, 숲’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 ▲‘천하무림기행’은 4월 26일과 27일, 5월 3일과 4일 토·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이번 우수 방송사 선정은 콘텐츠 철학과 시청자의 꾸준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의 가치를 전하는 콘텐츠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 시즌3’, ‘딱이다 산악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운틴TV는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콘텐츠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운틴TV는 SK Btv(채널 227번), LG U+ tv(129번), 지니TV(128번), SkyLife(122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마운틴TV’를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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