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테무(Temu)가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 품질 보증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테무가 한국 시장에서 추구하는 투명성과 소비자 중심 가치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 KOTITI 본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 테무가 공정거래위원회와 체결한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소비자 보호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테무의 적극적인 이행 의지를 보여준다.
테무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업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제품 품질 보증을 강화하기 위한 테무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이커머스 경험을 보장하는 동시에 필요 기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테무는 2023년 7월 한국에 진출한 이후 6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걸쳐 판매자가 직접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왔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한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테무는 엄격한 판매자 심사와 알고리즘 및 수동 기반의 상품 검수, 정기적인 현장 점검 등 종합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투명한 조치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플랫폼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