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운 명동(LTM)으로 놀러오세요”…롯데百, 성수동서 팝업 행사

서울 성수동에 조성되는 LTM 팝업.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명동(LTM)이 위치한 명동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롯데타운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한 ‘LTM 아트 페스타’에 앞서 MZ세대와 스킨십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MM성수에서 ‘LTM 팝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수동은 MZ세대 사이에서 팝업스토어 성지로 불리며, 단순한 쇼핑의 장소를 넘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백화점은 LTM 아트 페스타의 사전 행사 격인 LTM 팝업을 통해 MZ세대에게 롯데타운 명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팝업 동선을 따라 총 7개의 미션 섹션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롯데타운 명동을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앱 설치, 로그인, LBTI 테스트, SNS 인증샷 업로드, DIY 프로그램 등 필수 미션과 선택 미션 중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 중 LBTI 테스트와 DIY 법랑컵 제작 미션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필수 미션을 포함한 미션 5개 완료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쇼핑 지원금을 지원하고, 경품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면세점 금액 할인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앱 설치 및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출신 아티스트 브롤가의 작품이 그려진 쇼퍼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 브랜드 시시호시에서 준비한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브롤가가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스탁스 사진 촬영 후 아티스트가 사진에 즉석 드로잉을 해주는 이벤트로,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본 행사인 LTM 아트 페스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달 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롯데타운 명동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하고, 롯데타운에 대한 브랜딩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도심의 열기(DOWNTOWN FEVER)’를 테마로 명동 일대를 힙하고 트렌디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소비자들에게 도심 속 뮤지엄 경험을 선사한다. 여러 계열사가 함께 전시, 기프트,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롯데타운 명동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브롤가와 협업한 메인 비주얼을 LTM 팝업과 LTM 아트 페스타에 모두 적용시켜 트렌디하고 자유분방한 무드의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픽셀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재범 작가의 기획전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수놓는다.

 

리미티드 굿즈와 기프팅 아이템을 판매하는 기프트 스테이션, 스탬프 투어, 문화센터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지난해 명동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명동을 아트로 물들이는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오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명동 도심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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