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씨크(SICK)는 스마트 제조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관리 및 통합함으로써 지능형 자동화를 실현하는 IO-Link 마스터 ‘SIG300’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SIG300은 장치에서 직접 분산 제어 작업을 해결하는 통합 로직 에디터와 직관적인 구성을 위한 USB-C 인터페이스가 특징으로, 총 8개의 포트를 갖추고 최대 102개의 디지털 신호를 처리할 수 있으며 콤팩트하게 제작되어 협소한 공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근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IT 시스템과 운영기술(OT)을 효율적으로 통합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JSON-REST API, MQTT 등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 센서 및 액추에이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IT 및 클라우드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스마트 제조에 필수적인 상태 모니터링, 프로세스 제어 및 원격 정비 등을 실현한다. 또 다양한 이더넷(Ethernet) 기반 필드버스를 지원하므로 여러 제어 시스템에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Function Block Factory에 액세스하여 다양한 기능 블록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기존 자동화 환경과 통합이 원활하며, 백업 및 복원 기능을 갖춰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교체하더라도 별도의 프로그래밍이 필요없다. 통합 논리 에디터를 제공하는 몇 안되는 IO-link 마스터 중 하나로 데이터를 분산형으로 필터링하고 분석하며, 카운팅, 평균값 계산 또는 한계값 모니터링 같은 논리 연산을 직접 처리하므로 효율적이라는 특징도 갖췄다.
SIG300은 프로세스 및 장치 데이터를 원활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품질 관리, 자동화된 마운팅 프로세스, 기계 상태 모니터링 등에 매우 유용하다. 고객은 SIG300를 사용함으로써 생산 오류를 조기에 감지해 불량률과 자원 소비를 줄이고, 공정 안전성과 제품 품질을 향상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SIG300은 미래지향적인 자동화 시스템 구현을 위한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존 자동화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되는 만큼 고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