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및 라이선스 유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스타인터내셔널(대표이사 차윤복)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와의 상표사용 계약(Trademark License Agreement)이 올해로 2주년을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지난 계약을 통해 스타인터내셔널은 르까프 브랜드와의 파트너쉽을 통하여 국내 시장 내에서 르까프 상표를 활용한 상품 기획, 생산, 유통을 진행중에 있다. 스타인터내셔널은 본 계약을 바탕으로 르까프 브랜드의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제품군과 유통 전략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 및 시장 재도약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르까프는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 스포츠웨어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토종 브랜드로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레트로 감성의 부활과 함께 르까프의 브랜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인터내셔널과의 계약이 르까프 브랜드의 부흥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스타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르까프는 한국 스포츠웨어의 상징과도 같은 브랜드”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르까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인터내셔널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브랜드 운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르까프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한 K-스포츠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