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 지구런: 더 피스 로드’ 마라톤 행사가 온라인 참가 접수를 조기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주최 측인 (사)행복한동행은 당초 금월 30일까지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1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인원이 조기 충원되며 접수가 28일 조기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구런은 3년 연속 참가 접수 조기 마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지구런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마라톤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취지로 개최되며,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관게자는 전했다.
행사 운영비용을 제외한 참가비 전액은 6.25 참전용사 후원에 사용되며 당일 현장에는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페셜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GO단체와 협력사, 후원기업들이 준비한 브랜드 부스 운영은 물론, 평화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은 10km와 5km, 두 코스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 성산대교 남단 부근을 반환점으로 하는 루트이며, 5km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여의하류IC 교차로를 경유해 물빛무대를 지나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루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구런 관계자는 “매년 보내주시는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해도 조기 마감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참가자 여러분들의 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행사의 협력사로는 HDEX, 현대홈쇼핑,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가 함께하며, 후원사는 더단백(빙그레), 동서, 레드불, 세방그룹,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호식이두마리치킨, 티젠, 미즈온, 닥터피엘(와이즈미디어커머스), MCN스포츠, 삼대인홍삼,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생봄(St.Baume), 프롬잇, 유피라운지 등이 함께한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