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003억,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결제·금융·플랫폼 등 전 사업 부문 고르게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결제 사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 에이전틱(Agentic) AI 생태계 확장, 보험 및 투자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으며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으로 늘어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2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157% 늘어난 정기납입 보험료와 차별화된 펫 보험 등 신규 상품의 경쟁력이 주효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체 예탁자산과 주식 및 연금 자산이 각각 208%, 302% 늘어났다. 분기 매출은 100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