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7일 종전 협상 기대감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환율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8.6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1455.1원)보다 1.1원 내린 14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27일 중동 전쟁 발발 직전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440원대까지 내려왔다.
미국과 이란의 10주 간 이어진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PBS 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90으로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하고 있다.
미국 달러(USD)는 1452원으로 전일 대비 3.00원(0.21%), 엔화(100엔당)는 928.54원으로 전일 대비 1.95원(0.21%) 각각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9925억원, 891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조6987억원 순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