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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스트림) |
성인 남자 1명이 24인용 텐트 혼자 치기에 성공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원초등학교 앞에는 'T24 소셜 페스티벌'이 열려 이광낙씨(29)가 2시간 안에 24인용 군용텐트를 혼자 힘으로 설치해 미션 수행에 성공했다.
'T24 소셜 페스티벌'은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인 SLR클럽 '자게이'(자유게시판 이용자)가 주최한 행사다.
앞서 지난달 30일 24인용 군용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느냐는 이용자들 간의 논쟁에서 시작됐다.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닉네임 'Lv7 벌레'라 불리는 이광낙씨가 2시간 안에 텐트를 치겠다고 나선 것.
이날 2000여 명의 네티즌들이 모인 가운데 오후 3시께 이씨는 도전에 나섰고 사람들의 함성과 함께 오후 4시 30분께 미션을 완수했다.
이에 이씨는 현금 545만원과 상패를 비롯한 수십개의 상품을 받은 동시에 '레전설(레전드+전설)'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