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역세권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미래가치 상승 기대

내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디원시티는 지식산업센터 397, 상업시설 90, 기숙사 180실로 구성됐다.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정부의 세금 감면으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어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도 ‘옥석 가리기‘가 필수라고 조언한다. 우수한 입지와 개발 호재를 갖춘 곳이라면 추후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지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한 번 결정하면 변경이 쉽지 않은 만큼 여러 조건을 두루 살펴본 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는 우수한 입지에다 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한강신도시는 내년 7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 9호선, 인천공항철도로 환승하면 강남역, 광화문역, 서울역 등 서울 시내 주요 거점에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다.

디원시티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최초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다. 양촌역 외에도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가까워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로 구성된다.

디원시티는 설계도 차별화 했다. 디원시티는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와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인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을 한 건물에 집약시켰다.

‘디원시티 타워’는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과 층고 12m의 고품격 접견실, 쾌적성을 높인 중정,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여기에 가시성 97% 확보, 전 호실 발코니(서비스면적) 및 한강신도시 최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디원시티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및 종사자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 4면 개방형 테라스 상업시설 특화설계와 단지 내 조경 특화시설이 자리잡는다. 이 외에도 지하 2층~4층은 주차장으로 법정 대비 175.52%에 이르는 총 461대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PIS 시스템 적용으로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남향 위주의 기숙사이다. 기숙사의 경우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성을 증대시켰으며 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특화 문화거리로 조명 및 조경 특화, 예술 조형물로 꾸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비롯해 분양가 70~80%까지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정책자금 융자지원의 경우 금리도 2%대로 낮아 서울 도심에 있는 비싼 오피스에 비해 적은 투자 금액으로 사옥 마련이 가능하다고 분양사가 밝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신도시는 최근 교통여건 개선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 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과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GMG타워 3층에 각각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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