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내년 2월부터 부동산계약서에 복비 명시해야

내년 2월부터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계약을 중개할 때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계약자와 복비를 협의하고, 확인 도장까지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계약자가 수수료가 어떻게 책정됐는지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확인란도 신설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쇼트리스트'(적격 인수후보)에 이름을 올린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인수전에 진지하게 임하면서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릿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모펀드 KCGI가 어떤 전략적투자자(SI)와 함께 입찰에 들어올지도 관심사다.

삼성전자와의 'TV 전쟁'을 벌이고 있는 LG가 이번엔 중국 TV 업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LG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지방법원에 중국 하이센스를 상대로 TV 관련 특허침해 금지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모방 전략으로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TV 업체를 상대로 적극 견제에 나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빅3 백화점의 3분기 실적이 소비 경기 악화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영향 등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신세계백화점만이 기존 점포들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경쟁사 대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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