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초저금리시대 보험으로 세테크하려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대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등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테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여러 금융상품에 제공하는 세제 혜택은 연 10%가 넘어 어지간한 재테크보다 낫다. 특히 장기 상품인 보험상품은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이번주부터 속속 도달하자 세무사 사무소에는 절세 방안을 묻는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상당수의 자산가들이 이미 보유세 등 자산에 대한 세금 계산을 마치고 대비했다면, 주로 월급에 의존하는 직장인이나 은퇴자들이 막상 고지서를 받아보고 늘어난 보유세 부담에 놀라 뒤늦게 절세 방안 찾기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20일 96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100명)의 99%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완화 기대감에 인도펀드 수익률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인도펀드(25개)의 평균 수익률은 1개월 기준 2.40%, 연초이후 10.41%, 1년 기준 13.21%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 인도 주식형 펀드가 2.29%로 가장 큰 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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