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리가람’ 진률희, 강혁민 폭로에 “내 이야기 맞다…김가람에 대한 마음 변치 않아"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의 진률희가 강혁민의 폭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늘(1일) 진률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률희는 “한 개인의 피드에 올려져 이슈 되고 있는 일은 저의 얘기가 맞다”며 “과거 저의 남자친구 이제 남편이 될 가람이는 3년 전 저에게 큰 실수를 한 사실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삼자대면을 통해 모든 부분을 직접 듣고, 그 여자와 가람이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3년 전 과거의 일로 가람이를 많이 욕하고 있다. 3년 전 일이더라도 잘못한 건 맞다. 여러분들 또한 저희 커플을 응원해 주신 만큼 화가 나시고 배신감이 드셨다면, 가람이를 보시면 등짝이라도 꼭 때려 주시고 욕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러분 저도 개인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실수를 저는 용서했고, 아직도 저는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김가람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강민혁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하며 “저를 통해 상처받은 그 오빠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저를 위로해 준 것도 사실이고, 잘 챙겨 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제가 많은 부분 섭섭하게 해서 미안하다. 시간을 내주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률희는 “3년 전 과거의 아픔은 다 사라지고 현재 많은 부분에서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 가람이에 대한 저의 마음은 변치 않는다. 현재까지도 가람이는 3년 전 제가 용서한 일에 대해 또다시 용서를 끊임없이 구하고 있다”며 “제가 바보 같을 수 있지만 저는 가람이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이슈가 생기지 않도록 저희 더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강혁민은 진률희의 예비 신랑 김가람이 강혁민의 지인과 바람을 피웠고, 진률희가 김가람과의 재결합을 결정하면서 강혁민과의 연락을 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사진=진률희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