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후보지 16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최종 선정된 16곳의 사업지에 국비를 교부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후보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과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뉴딜 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사업지당 최대 5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지자체는 도시재생사업의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를 부담한다.

 

선정된 사업지는 서울 금천구·양천구, 부산 수영구, 인천 강화군, 광주 광산구·동구·북구, 울산 울주군, 경기 안양, 충북 청주, 전북 고창·부안, 전남 광양, 경북 구미, 경남 김해·남해 등지다.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에는 스마트 빗물받이가 설치된다. 스마트 빗물받이는 오물과 빗물, 악취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해 배수가 필요한 시점을 파악하고서 덮개를 자동으로 여닫는다. 실시간 빗물정보 등을 파악해 도로 침수 피해도 예방하게 된다.

 

광주 북구는 전남대 인근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의 주차가 가능한 공유주차면을 검색하고 결제도 할 수 있다. 주택 거주자는 자신의 유휴 주차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제공해 포인트 수익을 걷을 수도 있다.

 

울산 울주군은 언양시장 내 알프스 전통시장에 스마트 화재감지 설비를 설치한다. 점포에 연기와 열을 감지할 수 있는 무선감지센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서에 화재 발화점과 점포 현황정보, 현장 상황 등을 신속하게 통보함으로써 화재 조기 진압을 돕는다.

 

국토부는 오는 6월부터 최종 선정된 16곳의 사업지에 국비를 교부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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