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사진=벽산엔지니어링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벽산엔지니어링은 김희근 회장이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의 지목으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어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SNS와 오프라인에서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양난, 화분, 공기정화식물 등을 구매해 사내 주요 사업부서와 협력사에 선물로 전달했다. 사용된 식물들은 한국화훼협회의 홍제난원, 사철농원, 풀빛스튜디오 등에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챌린지 동참은 벽산엔지니어링, 화훼 농가, 파트너사의 상생을 의미한다. 벽산의 '바르게, 다르게, 다함께'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다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라는 김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메세나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1%벽산나눔매칭운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벽산나눔매칭운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월급의 1%를 기부해 사회공헌활동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공헌 운동이다.

 

또 ‘도시재생프로젝트’와 '어린이새생명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통한 환경조성사업을 펼치고,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아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연극 등의 문화예술 선물과 수술비를 후원하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임직원 기부금 중 3000만 원으로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방호복 3만 벌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김 회장은 다음 주자로 ㈜BGF 홍정국 대표이사와 ㈜벽산의 김성식 사장을 추천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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