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onda’ 택시, 뒷좌석에서도 요금 확인 가능

사진=티머니

[세계비즈=김진희 기자] 이제 뒷자석 승객도 ‘택시내부 승객용 단말기’를 통해 택시요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티머니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티오21콤즈와 손잡고 ‘택시내부 승객용 단말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티머니는 서울 택시 업계가 주도하는 택시 호출앱 서비스 ‘티머니onda’의 승객 만족도와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택시 승객용 단말기’는 조수석 뒷면 상단에 설치돼 ▲요금정보 및 ▲공익정보 ▲상업광고 ▲택시 이동 경로(예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승객은 요금을 확인하기 위해 멀리 있는 미터기를 확인하지 않아도 돼 불편함을 덜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택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왼쪽부터 류병철 ㈜티오21콤즈 대표이사,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가 ‘택시내부 승객용 단말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티머니

이를 위해 티머니는 실시간 결제 요금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 택시조합은 정책 및 행정지원과 차량지원을, (주)티오21콤즈는 승객용 단말기의 생산·보급·티머니onda 택시 콘텐츠 홍보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플랫폼 제도 도입에 따라 우리 조합도 ‘티머니onda’ 택시를 출시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택시내부 승객용 단말기 시범사업’을 통해 승객에게 더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머니onda’를 보다 많은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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