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상당 코로나 지원책 내놓은 명륜진사갈비 행보 주목

 

[세계비즈=신유경 기자] 지난 17일 코로나19 극복 가맹점 2차 지원책을 밝힌 ㈜명륜당 이종근 회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에 550개 가맹점은 둔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는 1차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월 약 30억원의 가맹점 월세 지원과 임시휴업 가맹점에 휴업보상금을 지원한바 있으며, 이번에 1차 지원금의 2배가 넘은 약 75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공개한 것이다.

 

외식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가맹점 지원책을 내놓은 명륜진사갈비의 이같은 조치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의 소통이 이뤄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명륜진사갈비 본사는 2017년 브랜드 론칭 때부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무진, 임원진은 물론 대표와 회장까지 발 벗고 현장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중 가장 먼저 가맹점 지원에 나섰고, 매장 소독과 방역에 충실하며 출입 명부 작성과 안심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왔다.

 

그렇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굳건히 버텨오던 명륜진사갈비도 지난 8월 코로나19가 2차 확산되면서 위기 대응이 필요해졌다. 이에 명륜진사갈비 이종근 회장은 48일간 전국을 순회하며 가맹점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별 가맹점주들과 소규모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는 가맹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차 가맹점 지원책에 따르면 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는 20억9천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전국 550개 가맹점에 코로나19 안정자금으로 가맹점 당 380만원을 현금지원한다.

 

또 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마스크(KF-94,덴탈) 약 1700만 장을 각 가맹점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공장원가 20억원 규모로 12월 5일부터 소진 시까지(약 60일간) 내방고객 모두에게 KF-94마스크 1장씩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4인 이상 고객에게는 덴탈마스크 1박스(50장)를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35억원의 재원을 추가 마련해 가맹점 매출을 올리기 위한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재원은 전액 본사 부담이며 가맹점에 부담을 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이번 달부터 배우 성동일을 전속모델로 발탁,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약 10억원을 마련해 코로나 사태로 일시적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매출 부진 가맹점의 경우 자매브랜드로 업종 전환해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매장 당 2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vanil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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