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주)다락의 ‘파이넥트’가 철제 구조물을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초간편 파이프 연결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DIY 및 파이프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재단이 쉬운 목재와 달리 철제 파이프는 DIY 제품이 흔하지 않고 연결을 위해서는 용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조립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 나사탭을 내야하는 배관 파이프는 나사를 내야 하는 단점과 조립 시 파이프 전체를 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힘을 가하는 정도에 따라 사이즈 유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립이 어렵고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거나 어긋나는 부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락이 선보인 ‘파이넥트’는 원형파이프를 서로 연결해주는 알루미늄 피팅 제품으로, 원형파이프를 연결 시 파이프를 파이넥트에 삽입, 너트 없이 오직 볼트로만 간편하게 결속하면 조립이 완성되는 획기적인 초간편 파이프 연결조인트이다.
위험한 용접이나 탭, 스크류나 볼트/너트 등 복잡한 체결방법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오직 렌치 볼트 하나만으로 각종 재질의 파이프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립하기가 쉽다. 그에 따라 복잡한 구조물도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파이프에는 라인 표시가 되어 있어 조립 시 뒤틀림이 없고 상하 좌우 결속이 편리하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파이프 조인트로서 가장 빨리 제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아이템이다.
파이넥트는 다양한 제품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든 제품 규격의 두께 및 외경 사이즈가 일정해서 호환성이 좋고, 다양한 파이프(스틸,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아연파이프 등) 결속에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정밀주조 생산방식으로 일반 배관용 주물제품에 비해 대량생산에 유리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창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자재가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재활용성이 뛰어난 친환경 아이템이다.
파이넥트는 그동안 파이프 인테리어가 활성화 된 일본 DIY전시회 건축박람회, 두바이 국제건축박람회, 홍콩소비재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 유럽 및 중동, 대만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인해 파이넥트는 파이프선반, 운반대차, 슬라이딩 랙 난간대, 작업대, 파이프 적재대, 행사용 칸막이, 파이프 행거, 슈터, 세이프티 등 공장용 구조물, 화분대, 주택형 울타리, 전시용 칸막이와 같은 리빙형 구조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파이넥트 브랜드 관계자는 “파이넥트의 최고 장점은 볼트나 너트가 필요 없이 신속하고 견고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파이넥트를 이용하면 누구나 원하는 대로 쉽고, 빠르게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락은 2015년부터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최봉권 대표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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