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원주택단지 ‘오즈레인보우빌리지’ 2차 입주자 모집

사진=오즈레인보우빌리지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이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조성하는 여수 전원주택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OZ;레인보우빌리지)’가 1차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2차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와 100세대의 공동체마을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로, 국내 대표 해양 관광도시 여수의 관광 인프라를 동력 삼아 오즈레인보우빌리지를 남해 독일마을과 같은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운하우스 사업 대상지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는 차량으로 13.7km가량 소요되며 가깝게는 봉수산, 넓섬 등이 위치하고 무슬목 해수욕장(7.4Km)과 방죽포 해수욕장(8.7Km) 등 유명 관광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2012년 KTX가 개통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데다 남해와 여수 사이에 해저터널 연결사업이 논의되면서 여수의 집객력은 한층 우수해질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오즈레인보우빌리지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속 캐릭터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 운영사인 ABA코리아㈜는 입주민들에게 테마파크 운영 수익에 대해 40%의 지분을 제공한다.

 

100세대 규모의 코하우징 공동체 마을로 마을농장, 마을숲, 다목적실, 4계절 정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사계절 마을축제, 주민 동아리, 마을 협동조합 등을 매개로 이웃과 활발히 교류하며 일자리∙문화∙여가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소득세법상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 4가 적용되는 과세특례 적용대상으로, 농촌지역(읍∙면 또는 인구 20만 명 이하의 시∙동, 비규제지역 등)에 위치하고 과세특례 조건을 만족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의 모델하우스는 여수엑스포 전시장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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