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키즈랜드' 체험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교육 플랫폼’

KT 올레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인 ‘올리비아’를 세이팬으로 학습하고 있는 권오율 어린이. 사진=권영준 기자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교육 시스템의 대전환기가 찾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지 모르고 퍼지면서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에 교육계는 비대면, 디지털, 플랫폼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학습과 놀이를 접목하고, TV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학습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KT 올레tv ‘키즈랜드’이다.

 

키즈랜드를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적인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 대상자는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1학년인 8세 여아 ‘권오율 어린이’이며,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에는 이른 바 엄마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KT 올레tv 키즈랜드로 약 2주간 영어학습을 진행했다.

 

▲TV, 교육플랫폼 or 양육보조도우미 ‘한끗 차이’

 

자녀와 부모의 ‘리모컨 전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아이의 TV 시청에는 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없다”라며 “TV가 양육의 보조 도우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계했다. 이어 “아이가 직접 TV시청의 주체가 되어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 올레tv 키즈랜드는 이러한 능동적인 TV 시청의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띄었다. KT 기가지니를 통해 “지나야 영어놀이터 60분 틀어줘”라고 이야기하자, TV 화면에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재생됐다. ‘키즈 안심 타이머’ 기능은 1분부터 60분까지 1분 단위로 시청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시간 대신 1편에서 10편까지 편 수 단위 설정도 가능하다. 오율 어린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시청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화를 나눴고, 이에 맞춰 영어 놀이 학습을 진행했다. 이후 타이머 기능 없이도 스스로 키즈랜드 시청의 시작과 끝을 결정했다.

 

▲검증된 시스템과 영어 콘텐츠

 

한 때 영어 강사로 활동했던 오율 어린이 엄마는 “솔직히 디지털화된 영어 학습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다양한 콘텐츠는 동영상 공유서비스 유○○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엄마 입장에서 유○○의 문제점은 아이가 시청해서는 안될 내용의 광고가 불시에 재생되기도 하며, 연관 콘텐츠가 끊임없이 재생되면서 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없다는 TV 시청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올레tv 키즈랜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시스템으로 보완하면서도, 양질의 콘텐츠도 갖췄다. 오율 어린이는 키즈랜드 콘텐츠 가운데 ‘페파피그’와 ‘올리비아’ 그리고 ‘스콜라스틱’을 통해 학습했다. 학습을 함께 진행한 오율 어린이 엄마의 설명에 따르면, 우선 페파피그는 원서책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어 병행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형, 피규어 등 장난감도 대중적이라 키즈랜드 시청과 장난감을 이용한 역할놀이로 영어 발화 학습이 가능하다.

 

올리비아의 경우 가정과 학교 등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활 영어와 문화를 익히기에 적합하며, 보드북부터 챕터북까지 각 레벨에 맞는 원서책을 구해 함께 키즈랜드 영상을 함께 연계하기 용이하다.

 

스콜라스틱은 영어 원서책의 표본으로 불리며 영어 읽기를 시작하는 학습자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단어와 구문들이 생활 영어에 맞게 빈도수에 따라 굉장히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영어 노출 환경이 어려운 학습자들에게 적격이다. KT 올레tv 키즈랜드에서는 이러한 스콜라스틱을 리더스와 영어동화로 간편히 접할 수 있다.

 

이밖에 ‘마더구스’와 같은 영어동요는 놀이단계로 저평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발음과 억양을 연습하기에 유용하다. 특히 KT 기가지니 세이펜이나 음성인식을 통해 손쉽게 동요를 듣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노부영, 코코멜론, 슈퍼심플은 학교, 학원,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에서 많이 이용하는 검증된 콘텐츠로 놀이학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학습

 

키즈랜드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하면서도, 동화·누리놀이(자연백과, 어린이 경제, 신체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특히 연령대별 학습은 물론 교원빨간팬, EBS만점왕 등의 협력을 통해 예비초등학생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율이의 경우 이미 동화책으로도 수백번 읽었던 ‘구름빵’이나 ‘슈퍼 토끼, 슈퍼 거북’ 등의 동화 콘텐츠를 TV로 시청하면서 책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 또한 인성동화인 ‘웃지 않는 인형들의 나라’ ‘컬리 아줌마는 색깔 나라 마법사’는 반복해서 시청하기도 했다.

 

부모를 위한 콘텐츠도 있다. 오은영 박사가 직접 설명하는 ‘키즈랜드, 아이 그리고 부모’ 콘텐츠는 연령별, 상황별로 정리돼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EBS ‘부모교육 명품다큐’ 코너도 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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