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그룹 혁신성장 기반 확대

지난 21일 열린 포스코그룹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최정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김진희 기자] 포스코가 ‘기업시민’ 이념을 5대 브랜드 체제로 개편하고 적극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취임 후 ‘기업시민’을 그룹의 신경영이념으로 제시하고, 전 부문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그룹 성장기반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시민’이란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개념으로, 현대 사회 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기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동반성장(Together With POSCO) ▲벤처육성(Challenge With POSCO) ▲탄소중립(Green With POSCO) ▲출산친화(Life With POSCO) ▲지역사회와 공존(Community With POSCO)을 내용으로 하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제로 지난 3월 개편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시민’ 5대 브랜드는 각각 공급사·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신성장 산업 육성, 수소산업 선도, 저출산·취업 등 직원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노력, 지역사회와의 상생·공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같은 맥락에서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과 CCMS 제정으로 임직원의 행동원칙과 준거를 확립하고, 임원 단위 전략과제 발굴과 전 직원 참여 우수사례 발굴 등 실천 문화 조성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21일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3년을 맞아 포항에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도 진행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는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사업을 육성을 위한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Challenge With POSCO’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Together With POSCO’ 브랜드에 따라 ‘e카탈로그(e-Catalog)’를 만들어 개방형 소싱을 운영 중이다. e카탈로그 중소·중견기업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온라인장터로 어떤 기업이든 자사의 물품을 자유롭게 등록해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도 포스코는 ‘Green With POSCO’ 브랜드를 통해 다각도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들의 일상 속 탄소저감 활동인 ‘마이리틀 챌린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파트너십 활동인 ‘클린오션 봉사’ 등이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기후변화 위기와 대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포스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순차적으로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의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고, 탄소 저감 솔루션 최적화 및 단계적인 저탄소 기술을 개발·적용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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