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오네오네(HOKA ONE ONE®), 최신 버전 링컨 3(Rincon 3) 출시

사진=호카오네오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훨훨 날다’라는 뜻인 호카오네오네가 데일리 러닝화 링컨의 최신 버전인 링컨 3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전 버전에 비해 더 가벼워진 링컨 3는 호카 러닝화중 무게가 가장 가벼워 두께 20mm가 넘는 두툼한 쿠셔닝 폼(foam)에도 불구하고 270mm 한 족의 무게가 210g에 불과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호카오네오네의 제품 담당 부사장인 그레첸 바이머(Gretchen Weimer)는 링컨 3에 대해 “러너들은 자주 풍부한 쿠셔닝을 갖춘 러닝화와 가벼운 러닝화 사이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링컨 3는 풍부한 쿠셔닝과 경량성 모두를 갖춘 러닝화로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링컨 3는 충분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갖추고도 가볍기 때문에 여름철 일상에서 달리기는 물론이고, 레이스용으로도 적합하다”고 제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링컨 3는 호카오네오네의 독자적인 기술인 메타-로커 지오메트리(Meta-Rocker geometry)가 적용된 러닝화로 흔들의자의 발이 지면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처럼 러너의 발이 착지 시에 최적의 각도를 유지하도록 해서 자연스러운 발구름을 도와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초경량 압축 성형 EVA 폼 미드솔(EVA foam midsole)로 무게를 줄이고 아웃솔(outsole)에는 고무를 보강해 내구성이 향상됐다. 통기성이 좋은 초경량 메시 어퍼(mesh upper)를 사용해 더운 여름철에도 발에 열감이 없이 달릴 수 있다. 신고 벗기가 편하도록 발 뒤꿈치 끝에 부착된 풀 탭(pull tab)은 더욱 얇아졌고, 설포(tongue)가 달릴 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칭 형태를 적용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링컨 3 출시를 기념해 아시아 국가들에서 ‘링컨 3웜업 챌린지(warm up challenge)가 6일부터 시작됐다. 달리기 전에 필요한 워밍업 동작들을 따라하면서 영상 촬영을 해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발볼이 보통인 레귤러와 발볼이 넓은 러너들을 위한 와이드(wide)형도 함께 출시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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