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붉은자국에 고민하는 청소년… 이렇게 관리하세요

[정희원 기자] 여드름이 생기고 이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붉은 여드름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이 많다.  

 

울긋불긋한 여드름에 이어 거무튀튀하고 빨갛게 변한 여드름 붉은자국이 나타나 깔끔한 이미지를 지우기 때문. 이런 붉은 여드름자국은 자가 개선 노력만으로는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10대 청소년들은 올라온 여드름을 가만 두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드름을 빨리 없애기 위해 손, 면봉 등으로 자가 압출을 시도하는 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잘못된 압출방법은 여드름 붉은 자국, 흉터 등의 후유증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다. 

특히 붉은 자국은 화농성 여드름 발생 후에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염증이 퍼졌을 때 발생된다. 염증 반응이 지속되는 동안 혈관이 새로 생성되거나 확장되면서 과도한 혈류로 붉은 흔적이 남는다. 이같은 여드름자국은 대체로 초기에는 붉은색을 띄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후 수개월이 지나면 색이 점점 흐려지면서 사라지게 되지만, 자연 치유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 치료를 결심했다면 우선 피부과전문의 진료 후 환자 상태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먼저 현재 피부 상태와 증상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치료에는 주로 혈관레이저를 활용한다. 최근 많이 쓰이는 치료로 ‘엑셀V플러스’를 들 수 있다. 이는 홍조, 혈관, 색소 치료에 효과적인 532nm, 1064nm 두 가지 파장을 갖추고 있다. 3가지 핸드피스로 상황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 탑재된 사파이어 쿨링 시스템이 치료 시 통증도 경감시켜준다.  

 

한광수 클린업피부과 인천청라점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여드름 붉은자국, 색소침착 등은 개인의 관리 소홀 및 잘못된 습관이 빚어낸 가역적인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기 여드름 상태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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