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ESG행동' 전진대회 개최…ESG국가로의 전환

‘생활ESG행동 전진대회’가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 `ESG월드 : 30년 기후전쟁, ESG국가로의 전환’을 주제로 노동, 청년, 여성, 장애, 교육, 농민 등 사회 각계의 지도층 인사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생활ESG행동 전진대회’가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 `ESG월드 : 30년 기후전쟁, ESG국가로의 전환’을 주제로 노동, 청년, 여성, 장애, 교육, 농민 등 사회 각계의 지도층 인사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생활ESG행동'이 ‘30년 기후전쟁’을 선포하고 ‘ESG국가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생활ESG행동은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 비대면으로 전진대회를 갖고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사회위기, 민주주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ESG국가 실현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진보진영 인사들이 고문으로 참여, 생명살림운동의 상징인 정성헌(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전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해학 목사(겨레살림 공동체 이사장), 배다지 선생(민족광장 상임의장)등 원로들과 김경영(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 김현영(강원대학교 총장), 김기석(성공회대 총장) 등 인사들이 함께 한다.

 

상임공동대표로는 유종만(독산동 성당 신부) 두재영 목사(사랑실천공동체 대표목사)와 조준호(전 정의당 대표)가 맡았으며 이인식(청색기술포럼,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허억(안전안심플랫폼, 가천대교수), 허주영(생명다양성플랫폼, 대한수의사회 회장) 조태채(기업플랫폼 , 포스코건설 전상무), 박은철(청년센터아카이브대표, 광주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김제홍(청주네트워크 대표, 전 강릉영동대 총장), 김옥선(조선의열단 사무국장), 현예린(대학생위원회, 연세대) 등 50여 플랫폼과 지역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분들이 참여한다.

 

또한 정책기획위원회는 쾌도난마한국경제의 공동저자인 정승일 박사가 위원장으로, 최남수(서경대교수, 전YTN사장), 이현상(농업정책금융이사회계사), 문성호(중앙대교수) 등으로 운영된다. 정책지원단으로는 김재현(건국대교수, 전산림청장) 임대웅(UNEP 대표)이 생활ESG행동 라운드테이블을 이끌고, 국민의 정책 참여를 지원하는 국정비전전문가 그룹에는 송재성 전복지부 차관, 송영중 전산업인력공단이사장 등 전문관료들이 참여한다.

 

이밖에 ESG워치에는 박주원(지속가능경영재단 CSR경영센터장) 안치용(CSR연구소장) 김충호(사회책임협동조합 이사장)김영환(나우 사람과 조직대표) 김용구(장애인 인권포럼 모니터링센터소장) 등이 활동한다.

 

이날 전진대회에서 생활ESG 최초제안자인 이낙연 후보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새로운 전쟁이 기후와의 30년 전쟁이다”면서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ESG국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조준호 상임대표 사진=생활ESG행동 전진대회

조준호 상임대표는 “기업별 노사협상과 기존의 노사정위원회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실현해야 비정규직 문제와 산업 재편을 위한 노동유연성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다. 산업별 노사협의 기구를 법제화할 것을 제안한다”라며 ESG국가로의 전환에 따른 정책과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현예린 공동대표는 “이상기후와 환경파괴의 위기에 불안해하지 않는 사회, 정당한 노력이 인정받는 사회, 오만하지 않고 차별적이지 않은 열린 사회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아낼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진대회는 유튜브 채널 생활 ESG행동과 ‘이낙연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Zoom,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중계됐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