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 인증’ 참여기업 모집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분야 후원을 모범적으로 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분야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간사업자로서 신청 접수와 서류·현장평가를 수행하며, 신규 인증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2014년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 예술의 가치에 공감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는 단체 및 기업(관)을 격려하여,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총 55개 기업(관) 및 매개단체가 인증돼 있으며 2020년 신규로 인증받은 기관들은 (재)부산문화재단, ㈜경남은행, ㈜롯데정밀화학,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무학, ㈜본아이에프, ㈜부산은행, ㈜샘표식품, ㈜에쓰-오일(S-OIL), ㈜엘지생활건강, ㈜페르노리카코리아, ㈜스테들러코리아, ㈜티스케이프, ㈜한국남부발전이 있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예술 수요 창출을 통해 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기업과 예술법인·단체 간 전략적 파트너십, 상생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밝혔다.

 

인증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인증서, 출입국 우대 카드, 언론 홍보, 문화예술후원 협력 네트워킹(우수 사례 견학), 인증마크 활용, 문화향유 지원(공연 관람 등), 문화예술 사업비 우선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 기업 인증제’ 및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영사무국의 카카오톡 채널 'art_tree'를 통해 인증제도에 대한 1대1 문의 또한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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