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보험사, 하반기 공채 진행…키워드는 ‘디지털’

KB국민카드, 디지털∙IT 인재 채용
삼성∙현대카드도 조만간 진행 예정
현대해상, 메타버스 채용상담 ‘주목’
DB손보∙생명, 내달 7일 인재 모집

현대해상은 2021년 하반기 4급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개더타운(Gather Town)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를 실시한다. 사진은 현대해상의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 포스터. 현대해상 제공

[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카드사와 보험사가 하반기 공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카드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인재 찾기에 중점을 두었다. 보험업계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활용에 적극적이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27일까지 디지털과 정보기술(IT) 관련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수시 채용은 ▲콘텐츠 기획 ▲데이터 ▲플랫폼 개발 ▲IT 개발 ▲시스템 운영 ▲정보 보안 등 총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온라인 역량 검사가 진행되며, 지원 직무 유형별 필기 전형은 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 ▲IT 개발 ▲시스템 운영 ▲정보 보안 등 4개 부문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함께 프로그래밍 등 실기 테스트가 진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채용은 지원자들의 직무별 보유 역량을 세심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직무별로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면서 “금융인으로서의 주인 의식과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 창조에 기여 가능한 역량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하반기 신입 공채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며, 현대카드는 내달 중으로 전환형 인턴십을 뽑을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오는 27일까지 2021년 하반기 4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 지원 ▲보험계리/통계 ▲자산운용 ▲디지털/IT ▲점포영업관리 ▲자동차손해사정 등 6개 분야다. 합격자는 서류 전형, 1차 면접(AI 역량검사), 최종면접 선발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 입사 예정이다.

 

나아가 현대해상은 2021년 하반기 4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개더타운(Gather Town)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채용 상담회를 실시한다. 앞서 현대해상은 2020년 신입사원 채용에 AI 면접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단독 채용 상담회를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항승 현대해상 인사파트장은 “이번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 상담회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구직자들과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과 DB생명도 내달 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DB손보는 ▲영업 관리 ▲보상 관리 ▲언더라이팅(인수∙심사) ▲상품 업무 ▲자산운용 ▲경영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DB생명은 ▲보험 경영 ▲상품/계리 ▲자산운용 ▲IT/디지털 등 4개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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