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자담치킨, 업무협약 체결

사진=우양재단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은 동물복지 육계를 사용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담치킨(대표 백성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자담치킨 본사에서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과 자담치킨 백성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곳은 좋은 먹거리로 사회를 풍성하게 하고,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우양재단과 자담치킨은 올 추석 저소득 가정 아동 500명에게 치킨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동물복지 육계를 사용한 치킨을 선보이고 사카린과 빙초산 등 유해물질 없는 치킨무와 식물성 튀김유, 히말라야 핑크소금 염지 숙성, 웰빙을 반영한 공정 과정 등을 고집하는 자담치킨의 지향점이 건강한 방법으로 친환경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한 우양재단의 원칙인 ‘우양웨이’에 부합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자담치킨도 안전한 먹거리를 나누고자 하는 우양웨이의 뜻에 동감해 250마리(500만 원 상당)의 동물복지 치킨을 후원했다. 이 같은 추석맞이 자담치킨 기부에 이어, 추후 더욱 신뢰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우양재단 최종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양재단과 자담치킨은 동일한 비전 아래 힘을 모아 소외계층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국내 친환경 농가와 사회복지기관,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대상자에게 필요한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해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는 ‘시즌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결식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에게 식비를 지원하는 ‘청년밥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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