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물류 파트너 피엘지와 ‘라이브-퀵’ 커머스 26일 방송

사진=홈앤쇼핑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홈앤쇼핑이 라이브커머스와 퀵커머스(주문 즉시 배송 시작)를 결합한 신규 라이브 방송 ‘라이브-퀵’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오는 26일부터 자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홈앤쇼핑 어플리케이션 ‘팡라이브’에 퀵커머스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퀵커머스 배송은 도심 물류 스타트업 피엘지와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업체 측에 따르면 기존 퀵커머스가 1개 구 정도의 한정된 지역만 대상으로 서비스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 전 지역 당일 1시간~6시간 이내 배송하는 피엘지의 퀵커머스 배송 시스템을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접목시킨 것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홈앤쇼핑이 피엘지와 함께 선보이는 라이브-퀵은 시청 중인 라이브 방송 중에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송이 시작되는 실시간 서비스이며,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6시 이전에 배송 완료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 주소에 따라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배송이 완료되거나, 서울 내 직장 주소로 배송 요청할 경우 퇴근 전에 상품을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첫 방송은 26일 오전 11시부터 60분 동안 살랑살랑 브랜드의 ‘여성방한화 3종’ 상품으로 진행된다. 방송을 기념해 26일 하루 동안 방송 중 주문에 한해 ‘무료배송’, 무료교환/반품’을 실시한다.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이며, 그 외 지역 주문은 익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출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퀵을 시작으로 기존 라이브커머스들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며, 혁신적인 도심 물류 파트너 피엘지와 함께 ‘라이브-퀵’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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