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디·스튜디오앤뉴, 웹소설 IP·크리에이터 발굴 육성 사업 진행

사진=오렌지디, 스튜디오앤뉴 CI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의 자회사 ‘오렌지디’가 미디어 그룹 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와 함께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는 ‘웹소설 제작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웹소설 IP 및 창작자 발굴 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의하면 오렌지디와 스튜디오앤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월부터 두 달간 웹소설 IP 개발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실전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진은 유수의 인기작을 집필한 현직 작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SF판타지 ‘구해줘’, 로맨스판타지 ‘잊혀진 황녀는 평화롭게 살고 싶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김주희 작가의 ‘웹소설 쓰기’를 주제로 캐릭터와 시놉시스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MBC 시트콤 ‘논스톱’ 작가로 데뷔한 이래 웹소설 ‘한양 다이어리’와 ‘티파니에서 모닝 키스를’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는 ‘OSMU가 가능한 작품 창작 노하우’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오렌지디 정은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 창작자들이 웹소설 제작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로컬과 글로벌의 경계를 허무는 K-콘텐츠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는 웹소설 제작 지원 프로젝트는 온오프라인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기업 커팅엣지(대표 박민균)가 사업 진행을 맡았다. 커팅엣지는 스튜디오앤뉴 및 오렌지디와 협업을 통해 3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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