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만전…특별관리 기간 설정

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하고 조직 정비 및 시스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이 평택고덕 현장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동절기 기간을 화재 및 질식재해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현장의 소화시설, 난방기구, 화기작업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감독, 중대산업재해 관련 해설서 발간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12월 한 달여간을 '특별안전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0위 이내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호반건설은 추락위험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 등 안전관리자 점검을 강화하고 낙하, 붕괴 등 위험 작업구간은 안전감시단이 상주, 관리하면서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비상대응체제를 확립하고 비상 연락망 구축, 복구 절차 및 장비 점검 등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 정비하고 있다.

 

평소 호반건설은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는 등 안전경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호반건설은 성남시 고등현장, 평택시 고덕현장, 경산시 하양현장 등 매월 수차례의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확고한 안전경영방침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함이다. 호반건설 박철희 사장은 합동안전점검을 직접 챙기고, 출장 시에도 출장지역 인근의 공사현장을 수시 방문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호반건설은 스타트업 3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은 건설현장의 노동자가 설정된 위험구역에 접근하거나 지정된 위치를 이탈하게 되면 즉시 노동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으로 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호반건설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위험성평가시스템인 ‘HAPS(Hoban Accident Prevention System)’를 각 현장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9대 고위험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은 ERP에 등록해 현장과 본사가 연계 모니터링하면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각 현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험성 정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안전점검도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현장의 안전감시단을 1.5배 증원했고, 위험 작업 진행 시 상주 관리 체제로 강화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건설 주요 사업장에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수행하고, 사업장마다 안전시스템을 확고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 하반기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에서도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는 ‘19~’20년(발생일 기준) 연속하여 사고사망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입찰참가심사기준의 산재예방실적평가 70점 이상, 산업재해발생률(사고사망만인율) 평균 0.5배 이하, 시공 공사금액 120억 이상 건설현장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수준평가’에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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