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하는 로봇 인공관절수술, 사후관리도 중요”

사진=하이본병원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특히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고통이 심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혈관 등의 조직들이 수축되며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체내 혈액순환 역시 원활하지 못해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액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통증이 악화되기 쉽다.

 

관절 질환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해주는 연골이 점진적인 손상과 퇴행성 변화로 뼈와 인대 등에 염증을 유발하며 통증을 일으킨다. 특히 무릎 연골은 혈관과 신경이 없어 연골 두께의 79% 이상이 닳아 없어지고 연골하골이 노출될 때서야 통증이 느껴져 이미 관절질환이 많이 악화된 후 뒤늦게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갑자기 무릎을 비롯한 여러 신체 부위에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염과 같은 증상은 초기치료만 잘 받아준다면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미 오랜 시간 방치해 관절염 증상이 생각보다 심한 상태라면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수술에 로봇시스템을 접목시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해 수술에 대한 위험 부담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로봇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별 상태를 분석해 맞춤 수술계획을 설정, 계획에 따라 정밀하고 정확하게 뼈를 절삭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첨단 수술이다. 기존 인공관절 수술 시 시야에 대한 제한적인 문제로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 어려웠던 부분치환술에도 로봇 수술이 가능해졌다.

 

정상적인 관절조직은 보존하면서 손상된 부분만을 정확히 교체해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관절의 움직임도 더 자연스러워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몸상태를 회복하여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이본병원 김태원 원장은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술 이후 제대로 사후관리를 해주지 못하게 되면 오랜 입원 및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치료예후조차 좋지 못하기에 간호와 간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를 위해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로 24시간 환자중심의 간병을 통한 질 높은 간병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 적용으로 간병비 부담절감, 보호자, 간병인 없이도 입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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