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랫폼 개발기업 ㈜테람스, 코넥스 상장 추진

2022년 코넥스 상장 추진 2023년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목표로 연구개발 중

이미지=테람스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테람스은 최근 ‘EG-Q’ 유럽수출 완료를 계기로 상장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로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GMP 생산시설, 경기도 의왕에는 자체 연구소를 두고 있는 ㈜테람스는 나노-바이오 소재 기반의 약물전달(DDS) 플랫폼과 반도체형 진단기술(Lab-on-a-Chip) 플랫폼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KFDA 허가와 유럽CE 인증을 득한 ‘EG-Q’는 유럽의 스페인. 영국, 프랑스, 아시아의 중국,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남아공,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등에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혁신에 기반한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테람스는 올해 상반기 코넥스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대형증권회사와 지정자문인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임상 등의 연구개발비 확보를 위해 코스닥 이전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테람스는 국내외 9개의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모회사인 AI기반의 신약개발회사인 ㈜에이조스바이오로부터 분할해 설립됐다.

 

관계자는 “나노필름을 이용한 DDS 시스템과 반도체형 진단기술의 조기 상업화를 위해 모회사와 기술협력 등을 적극 활용하고 ‘EG-Q’의 내수확대와 수출증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면서 코넥스 상장을 통해 회사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며 “내실있는 바이오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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