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열풍과 판매실적 호조에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약 65% 성장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1년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9% 증가한 40억4665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억8229만원으로, 4억4966만원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1억3196만 원이 늘어 흑자 전환됐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은 89억6957만원, 영업손실 10억3071만원으로 기록됐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협동로봇을 꼽았다. 협동로봇 RB 시리즈가 국내 높은 시장점유율 차지하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진 것.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시장 규모가 2021년 12억 달러(약 1조4000억 원)에서 연간 43.4%(CAGR) 증가해 2027년 105억 달러(약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승영 레인보우로보틱스 경영지원부장은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자체개발한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핵심부품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약 50% 원가율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신제품 RB3-630과 RB16-900, 2종을 출시해 협동로봇 라인업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해 ▲협동로봇 ▲정밀지향 마운트 ▲사족보행 로봇 ▲이족보행 로봇 ▲모바일 로봇 등을 연구·개발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2월 성장성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