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유은정 기자] 최근 10%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을 향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와 동시에 며칠 차로 나이 제한에 걸리거나 수십만원 차이로 소득 기준에 못미쳐 가입하지 못한 이들이 나오고 있다.
아쉽게 청년희망적금 가입을 못 했다면 저축은행의 고금리 특별상품 적금상품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DB저축은행은 이날 최고 5.5%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M-With유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이는 저축은행업계 1세대 저축은행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고객 감사 차원에서 기획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준금리 3.0%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첫 거래, 20·30세대, DB금융계열사 거래 고객, DB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이체 조건 충족, 고객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 동의 등 다양한 우대금리 조건으로 최대 5.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또 월불입금 최대 100만원 한도로 실질적인 고금리 적금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가입 기간은 1년(12개월)이며, 모바일 전용상품이기에 창구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는 가입이 불가하다.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 1일부터 최고 연 5.5% ‘웰컴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첫거래우대정기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거나 첫 거래 후 30일이 지나지 않은 고객이면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에서 가입 가능하다.
최고 연 5.5%의 첫거래우대정기적금 상품은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매월 1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연 2.7%며 우대로 제공되는 금리는 연 2.8%포인트다. 자유입출금 통장을 통해 8회 이상 적금 납입 시 1.8%포인트, 자유입출금 통장 내 50만원 이상 유지 시 1%포인트가 추가된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웰뱅 모두페이 상품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최대 연 3%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유입출금 통장 내 50만원 유지 시 연 0.5%포인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코에 등 매월 10만원씩 충전하면 연 2%포인트를 받게 된다.
소액이지만 꾸준히 저금하길 원하는 고객이라면 OK저축은행의 ‘100만원 만들기’ 적금 상품에 주목해보자. 이 상품은 1년 동안 100만원 만들기 플랜에 따라 납입액과 기간이 고정된 상품으로 매월 8만2000원씩 12개월 동안 납입하면 최대금리를 적용해 세후로 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는 연 2.6%(세전)에 OK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6회 이상 자동이체 시 1%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3.6%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을 포함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목돈 마련을 위해 소액을 꾸준히 모아 목표 금액을 모으는 ‘000원 만들기 적금’ 시리즈를 연중 지속해 출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주식, 가상화폐 등 단기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가 다양해진 만큼 초기 투자 비용인 종잣돈(시드머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적금상품으로 시드머니, 여행비용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목돈을 만들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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