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시계거래소(그린유즈 운영)가 앱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시계거래소는 15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네이버 카페를 기반 명품 시계 버티컬 플랫폼으로 매월 거래되는 시계 매물이 1500억~2000억원에 달하며 이중 50억~100억원이 회원 간에 실제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종 명품 시계 정보 제공은 물론 회원 간의 직거래, 롤렉스 매장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시계거래소가 이번에 출시한 앱 ‘we시계거래소’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롤렉스 관련 상품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와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가 가능케 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시계거래소 앱은 섭마나 세라토나 등의 별칭을 이용해 편하게 원하는 시계를 찾을 수 있는 ‘별칭 검색시스템’과 전국 11개 롤렉스 매장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매장확인’, 그리고 관심있는 시계 모델의 알림을 직접 설정해 실시간 전시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관심모델 알람’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시계거래소는 최근 서울 명동에 ‘WE 플렉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이 라운지는 오로지 롤렉스 등 명품 시계만을 위한 공간으로 인기모델을 관람하거나, 플랫폼 등에서 구매를 확정하고 이 라운지에서 물건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곳에서는 롤렉스 등 시계의 정품감정은 물론, 롤렉스 전문 도슨트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제품과 검수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설명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시계거래소 김원욱 대표는 “앱 출시와 라운지 개설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명품시계버티컬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특성상, 명품시계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하고 검증된 직거래 문화를 안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