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본시장 리스크 대응반 구성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잠재 리스크가 동시에 발현하는 '퍼펙트 스톰'에 대비하고자 자본시장 리스크 대응반을 구성하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6일 금감원 관계자는 "잠재리스크가 동시 현실화되는 퍼펙트스톰 상황 발생 때 가장 먼저 리스크를 부담하는 자본시장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 대응반을 구성하고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주가연계증권(ELS), 부동산, 채권, 펀드유동성 등 자본시장 부문별로 업계와 공동 대응반을 구성해 금융회사의 리스크 대응여력을 점검했다. 또 금감원은 시나리오별로 금융회사의 리스크 사전 대응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포착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본시장에 대한 시장참여자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본시장 리스크 요인 관리방향을 금융시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20년부터 금감원은 매년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긴축전환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개인의 위험자산 직접투자 확대, 자본시장을 통한 부동산금융, 자산운용시장 등 4대 부문의 주요 잠재리스크 요인을 진단하고 리스크 감독방향을 제시했다.

 

제1장에서는 자본시장 환경적 요인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경제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괄하고 2장에서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단기금융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시장으로 구분해 부문별 현황을 분석했다.

 

제3장에서는 자본시장 내 주요 위험요인을 글로벌 긴축전환 등 4개 부문과 12개 세부 항목으로 진단하고 시사점을 다뤘다. 4장에선 향후 계획으로 자본시장의 효율적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항 등을 안내한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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