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디카페인 옴므와 국내 명품 수제화 브랜드 SONSHINBAL(손신발)이 뉴욕 패션 위크 2023 S/S에서 첫 협업 슈즈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슈즈 위에 슈즈를 덧신은 이미지의 ‘Overlap’을 메인 콘셉트로,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소재부터 고정 부위 및 방식까지 손신발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클래식 슈즈를 재해석한 이번 콜라보 슈즈 컬렉션은 총 12켤레로 구성되며, ▲볼드한 라인의 소가죽으로 제작된 글레디에이터 샌들 ▲유광의 복스 가죽의 샌들 속에 신겨진 장모 스웨이드 컨버스 ▲클래식 더비 워커 속에 신겨진 하이 워커 ▲로고 패턴의 클래식 부츠 등이다.

디자이너 Avizmo Jo(조현욱)는 “디카페인 옴므의 모든 디자인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전통 있는 웰메이드 수제화 브랜드 손신발과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슈즈의 이해를 높이고 전통적인 공법과 디자인을 인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모든 제품은 2023S/S 뉴욕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착용, 공개됐으며 뉴욕 패션 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콜라보 슈즈들은 파리 쇼룸 ‘BOON paris’에서 전시 중인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는 일본 패션 전시회 ‘ROOMS park’에서 전시된다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