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메디컬, 리나메디컬과 MYOBLATE™ 유통 및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사진=알에프메디컬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알에프메디컬은 지난 2022년 12월 최소침습적 부인과 의료기 전문업체인 리나메디컬(LiNA Medical)과 자궁근종 치료 전용 전극인 MYOBLATE™을 포함한 고주파 소작 시스템의 유통 및 리나메디컬 전용 브랜드의 부인과 고주파 제품에 대한 개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리나메디컬은 미국과 유럽에 기반을 둔 부인과 의료기기 전문 제조/유통 업체로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외과적 치료 제품을 공급해왔다. 리나메디컬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알에프메디컬의 MYOBLATE™ 시스템을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자궁근종의 최소침습적 치료 분야에서 더 앞선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알에프메디컬은 2019년에 고주파 갑상선 치료 제품인 MYOBLATE™로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이래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스탠포드대학병원, 뉴욕주립대학병원 등 미국내 유수의 병원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지난 2022년 9월 MYOBLATE™의 美 FDA 승인에 이어 리나메디컬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의 부인과 의료기 시장에 진출하고 그 판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세계 자궁근종 치료 시장 규모는 2021년에 12억 8020만 달러로 평가됐고 2022-2029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9.4%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의 경우 35세 여성에게서 60%, 50세에서는 80% 이상까지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DataM Intelligence, 세계의 자궁근종 치료 시장(2022-2029년).

 

알에프메디컬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리나메디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부인과 시장에 자궁근종 치료용 고주파 소작 시스템 MYOBLATE™을 유통하고, 나아가 리나메디컬 전용 브랜드의 부인과용 고주파 소작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파트너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에프메디컬의 전명기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서 알에프메디컬은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MYOBLATE™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3년 이내에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