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없이 체중 유지 8년… 노유민, 쥬비스 다이어트 최장기 모델 등극

빅데이터 기반 맞춤관리… 3개월만에 30kg 감량
쥬비스와 인연 8년째… 건강해지며 사업 더 성장
방송 넘어 ‘커피계의 아이돌’… 인플루언서로 확장

가수이자 커피사업가인 노유민 씨가 체중감량 후 8년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다이어트의 아이콘’ 가수이자 커피 사업가 노유민이 쥬비스 다이어트와 8년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가 살 빼면 난리나요’를 실현한 노유민은 벌써 ‘유지어터’ 8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도 쥬비스를 파트너 삼아 건강관리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이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것 자체는 5%에 그친다. 성공했더라도 이를 1년간 유지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14일, 노유민코페S 시그니처점에서 노유민을 만나 5%의 확률을 넘어 요요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들었다.

 

-8년간 쥬비스와 함께하며 ‘최장수 모델’이 됐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8년 전 쥬비스의 연예인 리얼 모델 첫 사례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최장수까지 하게 됐다니 감회가 새롭다. 사실 이전까지는 날씬하고 예쁜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했었다. 당시 첫 시도이다보니 서로의 신뢰가 중요했다.

 

쥬비스를 믿고 건강관리를 시작했고, 회사 측도 내가 성공할 것을 100% 믿었다. 감량 자체는 3개월만에 끝냈지만, 오랜 시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과 모델을 넘어 ‘성실한 신뢰관계’다. 지금도 꾸준히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받고 있다.”

 

-당시 쥬비스와 함께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요즘도 다이어트의 ‘최후의 종착지’로 쥬비스를 꼽는 사람이 많지 않나. 나 역시 그랬다. 이런저런 다이어트에 나섰지만 지속적으로 실패해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이었다.

 

당시 다이어트와 요요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 나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 사실 다이어트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살이 찐 이유를 모른 채 유행하는 방법을 무모하게 따라하는 게 아닐까 싶다.

 

관리받는 동안 쥬비스에서는 단순히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찌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말하지 않았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내 상태를 분석하고 많이 먹게 되는 이유를 함께 찾아가는 등 맞춤 관리를 제공했다. 혼자서는 빼기 어려웠을 것이다.”

노유민 씨가 다이어트와 사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얼마만에 감량에 성공했나.

 

“3개월 만에 30kg을 감량했다. 98kg에서 68kg까지 줄어들었다. 관리 경험자들은 알겠지만 무리한 운동이나 식이조절, 약물은 쓰지 않는다. 몸 상태에 맞는 관리를 받으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잡아나가는 게 유효했다. 건강을 되찾아주고, 날씬해진 몸을 지속가능하도록 만든다. 복근을 만들어본 것도 생애 처음이었다. 

 

내 경우 젊었을 때 관리한 덕분에 건강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 당시 한 방송에서 ‘1~2년 안에 죽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만성질환 약물치료도 필요할 정도였다. 쥬비스가 고마운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카페 내에 비치한 배너도 쥬비스 덕분에 인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체중감량 후 가장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

 

“당장 외모 변화가 눈에 보이니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스스로도 자신감을 찾았다. 이뿐 아니라 삶 자체가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 다른 의미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노유민’ 하면 거의 전 국민이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해주신다. 이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커피 사업도 확장되고 있다.”

 

-감량기에 대해서는 잘 알려졌다. 이보다 놀라운 게 ‘유지’인데.

 

“유지관리와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게 핵심이었다. 쥬비스 고객이라면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한달에 한번씩 꼭 챙기시길 바란다. 이는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정규 프로그램과 동일한 관리가 진행된다. 컨설턴트가 그동안 관리한 몸을 분석해 방향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줘 체중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 

 

 ‘쥬비스 현미 푸드’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비결이다. 특히 급하게 스케줄이 잡혔을 때 ‘베스트’다. 1주일이면 슬림해지는 게 보인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과식, 야식할 때가 있다. 2~3kg 정도 체중계가 늘어 있으면 쥬비스 푸드로 초심으로 돌아가 관리에 나선다. 1주일 이내에 원상복구가 된다.

 

 평소 주의하는 것은 술자리다. 너무 많은 ‘음식의 유혹’이 도사리지 않나. 물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술자리가 아예 ‘0’일 수는 없다. 내 경우 무알코올 맥주를 챙겨서 분위기를 맞춰주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노유민 씨가 노유민코페S 시그니처점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체중감량 후 사업이 더 활발해졌다고 들었다. 다이어트가 터닝포인트가 됐나.

 

“살을 빼지 않았으면 언젠가 쓰러져 사업이 망했을 수도 있다. 어떤 일이든 건강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것을 체감했다. 또, 슬림한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게 더 멋있어 보이지 않나.”

 

-커피 사업을 넘어 관련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커피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린다.

 

“결혼 전부터 커피를 좋아했다. 이를 보고 아내가 ‘직접 내려보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 관련 업계에서 ‘연예인이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벌써 12년차다. 실제로 ‘노유민이 하는 카페’라서 놀러오시는 분들 보면 윗세대는 ‘NRG 노유민’으로 기억하지만, 젊은층은 ‘커피 인플루언서’로 알아주시는 분이 대부분이다.

 

스스로 공부하면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커피 관련 커뮤니티 ‘홈바리스타 클럽’ 활동도 오래 했다. 여기서 시작된 게 아닐까 싶다.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커피 전문 유튜버 안스타 님(안치훈 바리스타) 덕분이다. 이 분의 채널에 출연하면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정보 전달을 시작할 수 있었다.”

노유민 씨가 안치훈 바리스타의 유튜브에 출연한 방송 썸네일. 사진=안스타 유튜브 캡처 

-스페셜티 입문자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커피를 막 알아가는 단계와 스페셜티 문화 사이의 중간 지점을 알려준다는 점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사실 커피에 빠지게 되는 과정은 누구나 비슷하다. 처음엔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아메리카노로 시작한다. 점점 ‘더 좋은 원두로 마시면, 좋은 장비로 내리면 더 맛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가볍게 아메리카노를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스페셜티로 넘어가는 데에는 분명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비싼 고급 원두나 장비를 쓰면 당연히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로 스페셜티 단계로 점프하기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비즈니스호텔을 찾는 사람에게 무조건 6성급 호텔을 추천하기는 어렵지 않나. 6성급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 기존보다 그레이드를 높일 수 있지만 부담은 크지 않은 ‘4.5성급 호텔’같은 커피를 추천드리는 이유다.

 

카페쇼에도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다. 작년에 카페쇼에 나갔을 때에는 ‘노길동’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대회 MC도 보고, 랜선투어도 진행하고, 부스도 지키는 등 쇼장 어딜가도 노유민이 있다보니 이런 별명을 얻었다. 커피 분야에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다이어트할 때 커피의 도움을 받았나.

 

“물론이다. 단, ‘아메리카노’ 한정이다. 쥬비스 관리 전후에도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데, 헬스장에서 운동하기 전 부스터를 마시는 것과 같은 이치다. 대신 관리 전후 1시간 텀을 두고 따뜻하게 마셨다.

 

너무 많이 마시는 것도 추천하지 않는다. 되도록 오전이나 낮에 마셔야 한다.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는데, 푹 잘자야 다이어트에도 유리하다.”

 

-다이어트 이후 유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제언해달라.

 

 “열심히 관리해서 살을 뺐는데 되돌아오면 정말 속상하지 않을까. 목표 달성 이후에도 매일 샐러드만 먹고 운동하라는 게 아니다. 사람이니까 누구나 한두번 탈선할 수 있다. 다만 탈선이 매일 이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핵심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 놀았다고 해서 지식이 사라지는 게 아니지 않나.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6일 잘했는데 하루 나태해졌다고 원상복귀되지 않는다. 하루 과식했다면 다음날부터 다시 포기하지 말고 패턴을 회복하면 된다.

 

관리가 끝났더라도 쥬비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살이 찌지 않은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내 경우 체중감량 이후 요요를 막으려 특별히 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요요방지 프로그램 정도만 챙기는 수준이고, 배운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감량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쥬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기 바란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방송은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커피 사업도 더 확장해 나가고 싶다. 건강관리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0일 쥬비스 다이어트가 창립 21주년을 맞이한다. 앞으로도 쥬비스 최장수 모델로서 건강하게 ‘유지어터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인천=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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